안녕하세요 진주나라 가족분들 ^^

저번주 토요일 문닫을쯤 가서 요것저것 귀찮게 했던 결혼 2주년 커플입니다.

제가 학교를 다니는데 이번주가 중간고사 기간이라 바로 진주나라에 들어오지 못헸네요ㅋㅋ

결혼전에 이미 남편에게 받은 진주세트가 있어서 결혼할때는 진주를 안했거든요.

그래서 늘 비드 하나 사고 싶었는데 신랑이 갖고 싶은게 없냐고 물어서 작게 대답했습니다 ..

진주....목걸이 ...*^^*;;

올초에 시어머니 생신때  반지 하나 해드리고 싶어서 인터넷 싸이트를 열심히 돌아 다녔는데

홈페이지 관리도 잘 되었있구 구매후기도 꾸준한 곳이 진주나라더군요.

상담드렸더니 친절하게 메일로 비용등을 알려주셔서 매장위치까지 확인했놓고,

비싸다고 말리는 신랑덕에 (요즘엔 아들들이 더 인색한것 같아요..어머님도 아시는지.. -_-;;)결국엔 방문하지 못했어요.

그때 기억이 어렴풋이나 진주나라로 가려고 단성사까지 왔는데 잘 못찾겠더라구요. 길에 서 있던분이 진주나라가

저쪽편에 있는데 오늘은 문닫았다고 진주사려면 좋은데 안다고... (그분 어딜 말씀하셨던거지..)

결국 영화보러 들어가는데 인터넷에서 본듯한 매장 간판들이 있는것 같아서 들어갔지요..한가게에서 상담 받고

그냥 나오려는데 저쪽 안쪽에 진주나라랑... 펄마트 간판이...혹시하고 발걸음을 옮겼봤는데 우와... 맞더라구요..^^

일단 즐비해있던 진주들 규모에 놀랐구요 .. 쭉 꺼내서 사장님이 설명해주시는데 나중엔 뭘 사야할지 대략난감..-_-;;

가격에 맞추자니 사장님 설명에 욕심이 좀 더 나고 신랑 눈치도 보이고 고민고민하다 결국 전문가가 권해주는 쪽으로..

그렇게 많은 진주를 오랫동안 다루어 오신분인데 전문가의 조언을 신뢰하지 않으면 누굴 믿겠습니까 ..작은가게라면 나름

이익이 많이 남는 쪽으로 판매 하려고 할테지만 그 많은 진주를 판매하시는분인데 신뢰하지 않을수 없더라구요.

계획보다는 비싼 가격이었지만 그래도 정직한 가격에 좋은 물건을 샀다는 생각이 듭니다....저도 결혼예물도 해보고

소위 명품이라는곳에서  반지도 사봤지만 사실 구매자입장에서는 정말 합당한 가격에 좋은 물건을 사는게 중요하거든요..

품질에 따라 가격이 다르니 비싼 제품이 더 좋아보이는건 당연하지만 예산은 정해져있고..

그때 필요한게 전문가에 조언인데 가업으로도 물리실거라고 하시니 사장님이 점점 더 믿음이 가더라구요 ^^ 

목걸이 사놓고 아직 label 제거도 안했지만 볼때마다 뿌듯합니다. 

사장님 !! 앞으로도 진주나라에서 신뢰와 믿음을 판매하실거지요 ? 쭈욱 ~~

저희도 쭈욱 ~~ 진주나라만 찾아가겠습니다.  

그리고 사은품으로 주신 진주 귀걸이요 .. 너무 마음에 들어요 ..

제가 무리하게 부탁드려서 받은건데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잘 하고 다닐께요 .. 

친절하셨던 가족분들께두 다시 한번 감사드리구요^_^

조만간 어머니 선물 사러 다시 갈껀데 그때 뵐께요 ~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구요 얼른 진주 나라 크게 키우셔서 단독으로 진주전문 쇼핑몰 하나 내세요 진주나라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