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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게시글 작성일자 : 2005년 02월 15일]
   
   일요일에 진주를 구입한 후 오늘 처음 회사에 걸고 왔습니다.
   아침에 나무상자를 열었더니 눈부실정도로 광채가 나서 엄청 놀랬습니다.
   이틀밤 자고 일어났는데, 다시보니 아니 왜이렇게 좋은걸 샀나 부담스럽기도 하고,,
   집에서 나올 때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면서 봤는데 너무 눈이부셔요.. 목걸이만 보여요..
   지금 사무실에서 코트를 그냥 입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분명 물어볼텐데...^^
   
   시장조사도 하고 다른 매장도 가봤어야 하는데 진주가 제일 많고 전문매장인 것 같아 펄마트로 바로 가서 구매한 것이라서 구매 후 궁금한 나머지 바로 백화점으로 갔습니다. 확인사살을 안하면 못 참는 성격이라....
   그런데 놀라운 것은 세배 가격의 진주도 눈에 안 들어오더라구요... 그새 안목이 생겨서.^^
   남편이랑 엄청 잘 샀다 뿌듯해 하며 그날 집으로 왔네요...
   
   좋은 진주를 싸게 살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만간 귀걸이를 사러갈테니 저를 꼭 기억하시고 잘해주셔야 합니다..
   즐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