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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게시글 작성일자 : 2004년 06월 14일]
   
   1. 구매하신 진주목걸이는 사실 절반 가격의 제품과 섞어놔도 일반 소비자는 확실하게 구분하지 못하실거지만 진주업자인 저를 믿고 구매하시는 분들에게 이 정도는 해야 괜찮지 않겠는가하는....
    제 기준에 품질을 맞춘것입니다.
    같은 가격에 그 위의 사이즈를 구매하실수 있으셔도 제가 이 제품을 권해드린것은 구매하실때도 차이가 있지만 사용상에 있어서도 저가와 고가에는 소비자가 모르는 차이가 있기 때문이며 착용시 한 치수 정도는 눈에 띄게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한 치수를 희생하시더라도 품질을 높이는 것이 나으실 것 같아 권해드렸습니다.
   
   2. 제품을을 팔때 너무 빨리 골라 드리면 오히려 구매자가 의아해 하시는 분이 있는데 학생이 시험을 볼때 모르는 문제에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아는 문제는 쉽게 답을 쓰게 돼있습니다.
    따라서 공부를 아주 잘하거나 꺼꾸로 아주 못하면 답은 빨리 쓰게되며 중간 일수록 문제를 푸는데 오래 걸리게 됩니다.
    진주도 마찬가지로 경험이 많고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제품이 다양하게 많을수록 결론이 빨리 나게되나 이러한 경우에도 시간이 많이 걸릴 때는 소비자 스스로가 자신의 기준을 정하지 못했을 때입니다.
    따라서 같은 진주를 선별해도 업자하고는 5분이면 될것이 소비자와는 30분이상 걸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래 걸릴수록 더 불안한겁니다.
    진주업자인 저 역시 구매에 있어 이거다싶어 쉽게 결정한 것은 구매후 후회가 없으나 살까 말까 주저한 물건일수록 나중에 후회하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사이트에 대해 이렇게 적나라한 표현을 해주시다니...^^;;
    팝업창을 띄워서라도 이거 제가 1년간 나모 공부해서 제가 직접 자료 정리하여 만든것이라고 광고를 하던가해야지... (어떤분은 제가 돈을 들여 만드신줄 알고 돈주고 이정도 밖에 못만드나 의아해하신 분도 있어...)
    이쪽이 직업도 아니고 진주가 직업인 사림이 이 나이에 이거 공부해서 만들려니...
    사실 이것도 힘들었는데... (참고로 제가 386세대이다 보니...)
    그렇다고 내 사이트를 남이 만들어주는 것이 싫고 내가 직접 내 정성들여 만들고 싶은 마음에...
    어쨋든 사이트의 내용에 대해서는 불만이 별로 없는데 디자인에 대해 불만들이 많으셔서 (이거 이외에도 있지만...)
    현재 사이트 개편중이고 이것 때문에 지금은 포토샵을 공부하고 있으며 포토샵 끝나면 플래쉬를 해야되지 않을까...^^;;
    내년에는 열심히 공부해서 훨씬 업그레이드된 사이트로 인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