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상식 | 8-8.5mm 목걸이에 8.5mm가 왜 없죠 ?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5-06-24 11:49 조회24,342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낱알을 분류할때 우리가 사이즈 게이즈로 하나씩 재서 8.5mm가 나오면 8~8.5mm에 넣는 방식이 아닙니다.
8mm 구멍 혹은 8.5mm 구멍 이런식으로 채가 사이즈별로 구분이 되어서 거기에 진주를 넣어서 8.5mm채에 걸리면 8.5mm 이상에 넣는 것이고 8.5mm 채 아래로 떨어지면 8.5mm 이하에 넣게됩니다.
8~8.5mm 비드를 만들 때는 8mm 채에 걸러진 즉 8mm가 넘는 알들이 들어가지만, 8.5mm는 8.5mm 채에 걸러져서 8.5~9mm 비드를 만드는데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8.5mm가 나온다 하더라도 이런 경우는 한쪽이 8.49mm, 다른쪽이 8.51mm가 나오는데 운좋게 채를 쳤을때 8.49mm쪽이 채를 통관한 경우라고 보시면됩니다.
남양진주는 아코야진주처럼 명확하게 0.5mm 단위로 사이즈를 나눠서 비드목걸이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만들때마다 사이즈가 달라지고 그 사이즈를 정확하게 표기를 해줍니다.
9.1~10.4mm 이런식으로 끝에 9.1mm로 시작을 해서 가운데는 10.4mm가 들어간 형태도 끝쪽에 제일 작은 것이 들어가고 가운데가 가장 큰것이 들어가게 됩니다.
아코야진주는 위에서 얘기했듯이 0.5mm로 나뉘어서 사이즈가 정해져 있으며,
7.5~8mm 혹은 8~8.5mm 이런식으로 표기가 되면 이것도 작은 사이즈가 끝쪽으로 큰사이즈가 가운데 있게 되는데 남양진주와의 차이는 여기에 표기되는 큰 사이즈인 8mm 나 8.5mm는 없고 7.9mm나 8.4mm가 가장 큰 사이즈로 들어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담수진주는 8mm, 9mm 이런식으로 나오기도하고 8~8.5mm처럼 아코야진주 처럼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후자처럼 아코야진주와 같은 사이즈는 아코야진주와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지고 있으며,
8mm, 9mm 처럼 한가지 숫자만 써져있는 경우에는 대부분 8mm는 7mm 후반부터 8mm 후반사이즈까지 들어간 경우가 대부분이고,
9mm는 8mm 중반부터 9mm 중반까지 들어간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것은 과거 대부분의 담수진주가 원형이 없다보니 이렇게 한가지 사이즈로 해서 나왔던 것이고, 최근 양식 기술의 발달로 원형의 담수진주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이러한 진주의 품질에 한해 아코야진주와 같은 사이즈 분류를 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