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담소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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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9-18 20:14 조회10,40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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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에는 진짜진주와 가짜진주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시중에 핵진주라고 부르는 제품이 가짜고,
모조진주, 가짜진주라고 부르면 안 팔리니까
핵진주라는 요상한 이름을 붙였을 뿐입니다.
쉽게 표현하면 진짜진주는 조개가 키운거고, 가짜진주는 공장에서 만든겁니다.
진짜진주에는 천연진주와 양식진주가 있습니다.
천연진주는 자라는 과정에서 사람의 손이 하나도 타지 않는걸 의미하는데,
천연진주는 시중에서 전혀 못 보실겁니다.
업자들도 쉽게 구경하는 물건이 아니고,
업자들 또한 얼마에 매입해서 얼마에 팔아야할지조차 모르는 물건들입니다.
양식진주처럼 이쁘게 나오지도 않구요.
온라인마켓 등에서 천연진주,천연양식진주,천연담수진주,천연해수진주,천연남양진주,천연아코야진주
뭐 이런 이름 붙인 것들 다 양식진주라고 보시면 됩니다.
양식진주에는 해수진주와 담수진주가 있는데...
말 그대로 바다에서 키운 진주와 민물에서 키운 진주입니다.
담수진주가 싼 이유는 일반적으로 해수진주에 비해 좀 덜 동그랗고,
조개 하나에 여러 알이 생산되고, 인건비가 저렴한 중국에서 대부분 생산되기 때문입니다.
광 죽는 속도는 담수진주가 조금 빠르다고는 알려져 있지만,
저희도 실험적으로 해본 건 아니라서,
어느 정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벗겨지는건 진짜진주나 가짜진주나, 해수진주나 담수진주나 다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해수진주도 겉의 진주층의 두께는 0.2미리, 0.3미리, 0.4미리 등으로 아주 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큰 충격을 받거나, 뜨거운 증기, 뜨거운 물, 염분 등에 장시간 노출된다던가, 화학약품이 닿거나 하면
벗겨질 가능성은 진짜진주나 가짜진주나, 해수진주나 담수진주나 다 가능성이 있습니다.
담수진주는 11미리 정도 넘어가면 해수진주와 격이 너무 차이가 나서 (색,광,모양 등)
일반적으로 11미리 넘는 담수진주는 보통 반지감으로 잘 쓰지 않습니다.
저희 매장 또한 취급도 하지 않구요.
7.5미리나 8미리나 8.5미리 정도라면 해수진주와 담수진주의 가격차가 제품틀가격에 비해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해수진주를 추천드리구요.
(단순히 핀귀걸이 같은 제품이라면 알의 가격 비중이 높기 때문에 담수진주의 싼 가격을 또 고민해봐야죠.
실제로 7,8,9미리 때에서 담수진주와 해수진주는 쉽게 식별이 불가능할 정도로
담수진주가 색과 광이 좋은 제품이 많이 나옵니다.
특히 저희 가게에서 반지,메달,귀걸이로 쓰는 담수진주는 모양까지 원형알이기 때문에
기계를 동원하지 않는 한 해수진주와 담수진주를 식별하기는 거의 힘듭니다.)
9미리나 10미리라면 '담수진주의 싼 가격'과 '해수진주라는 이름값' 사이에서 좀 고민해봐야된다고 생각합니다.
11미리 넘는 제품을 생각하신다면
그냥 남양진주(해수진주 중의 큰거를 의미합니다. 해수진주 중의 작은 6,7,8,9미리는 아코야진주)
를 하셔야 한다고 보구요.
자세한 사항은 직접 매장을 방문해서 문의주시길 바라고,
매장 방문이 곤란하시면, 오전10시~오후7시반 사이에
전화 02-747-6933으로 문의주세요.
감사합니다.
▨ 담소진주 |
담소진주 반지 어머니 선물로 살까하는데 이진주는 시간이 지나면
벗겨지지않나요?
▨ RE:담소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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