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질문하신 이부분은 흑진주가 고가에 들어오던 4,5년전에 가장 문제가 됐던 부분입니다.
    그리고 그때는 많은 감정소들이 그 부분을 제대로 감정을 하지 못했었기에 그 방법이 일부 통했고, 저 역시 그러한 문제로 외국 가공업자에게 이부분을 물었을 때 들었던 대답입니다.
   
   2.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몇분만에 결과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염색 기술에 따라서는 며칠의 기간이 걸릴수도 있는 부분이기에 실제 검사에서 사용하기는 어려운 부분이였고, 염색이 아닌 진주라 하더라도 이러한 검사를 한다는 것이 진주에는 좋을 수가 없습니다.
   
   3. 그러나 다행이도 요즘은 흑진주 가격이 많이 내려서 굳이 이러한 방법까지 사용하면서 흑진주를 거래하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염색에도 여러가지 방법이 있고 그 방법에 따라 검사하는 방법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제가 알려드린 것은 기자재를 사용하지 않고 소비자가 쉽게 구분할수 있는 방법중에 하나를 알려드렸을 뿐입니다.
    그러한 쉬운 방법중에 하나가 진주에 구멍을 뚫어서 알아보는 방법도 있으나 방법은 쉬우나 진주에 구멍을 내야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4. 그러나 당행이도 현재는 많은 감정소들이 장비를 보강해 이부분을 정확히 감별하고 있기에 크게 염려하실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되며,
   
   5. 저희들의 경우에는 판매하는 모든 해수진주를 진주감정소에 의뢰하여 6가지 검사를 걸쳐 진주의 염색이나 방사선처리등 어떤 처리 여부를 확인하여 드리는 감별서를 동봉하고 있사오니 이부분은 현재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6. 참고로 아코야진주는 흑진주 생산이 불가능하므로 아코야흑진주는 전부 염색이라고 보셔도됩니다.
   
   7. 그리고 여기서 사이즈라는 것은 진주의 사이즈를 의미하는 것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