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나라 : 사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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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1-23 19:39 조회11,16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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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도 또 한번 손님 덕분에 제 일에 대한 자부심과 제가 참 행복한 직업을 가졌다는 것에 감사하게 됩니다.
제가 가진 조그마한 지식과 경험이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수 있다는 점과 분명히 손님들은 저에게 돈을 쓰러 오시는데도 불구하고 기분 좋게 쓰시는 모습과 그 선물을 받으시는 분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게되면,
이렇게 내가 가진 어떤 것이 누군가에 도움이 될수 있고, 그 분들이 분명히 나에게 돈을 벌어주시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돈을 쓰시는 분이나 선물을 받으시는 분이나 이렇게 물건을 파는 모든 사람이 기쁠수 있는 직업이 얼마나 많을까라는 생각을 하면 제가 참 좋은 직업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내 친구들은 그것보다는 수입업자니까 외국에 자주 나가고 나가서도 바이어 할수 있고, 귀금속이다보니 품목이 무겁지도 않고 왠지 좀 있어 보이는 것 같기도 하는 그런 겉으로 보이는 것을 부러워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이런 부분 자체만으로는 제 스스로가 별로 행복하다는 것을 느끼지는 못합니다. 단지 남보다는 돈을 버는데 있어 조금은 수월 할 수는 있겠다는 것이고 이건 반드시 이런 품목이 아니라 하더라도 자기 분야에 있어서 어느 정도 전문가로서 인정 받을수 있다면 느낄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거래라는 것이 항상 상대방이 있기 마련이고 모든 분들은 만족을 하시면서 구매를 하시고 싶어하시고, 저희도 그렇게 해드리고 싶지만 사람마다 느끼시는 가치 기준이 다르다보니 같은 품목에 같은 조건이라 하더라도 때로는 사람에 따라서 다른 결론이 나오기도 합니다.
특히나 현수맘님께서는 저희하고 전에 거래하신 것도 아니고 저희와 매장에서 직접 상담을 하신 것도 아니신데도 불구하고 저희를 많이 신뢰를 해주셔서 이 거래를 진행하면서도 기분 좋게 할수 있었고, 특히나 어머니를 많이 생각하시는 딸의 모습에 어머니들은 역시나 딸을 둬야 되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되고, 어머니 역시 괜찮다고 하시더니만 받으실 때 제품보고 바로 손가락에 껴보고 목에 걸어보시면서 길이가 맞는지 체크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이번에도 역시나 어머니들의 괜찮다는 것은 사줘도 괜찮다는 것이지 안사줘도 괜찮다는 것은 아니구나하는 진리를 또 다시 느꼈습니다.^^
고객의 만족이 거래의 최종 목표가 되어야 된다는 신념을 다시 한번 다질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모든 거래가 처음이나 중간에 문제가 있더라도 진심을 가지고 손님을 대하면 그것을 손님이 알아주시던 못 알아주시던 저 자신한테는 그런 부분이 굉장한 발전의 계기가 될수 있다고 생각하며, 항상 진심을 담아서 고객을 대할수 있는 판매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머니 손가락이 16호라고 하셔서 그렇게 제작해서 드렸는데, 제가 껴봐드린 봐로는 남양진주반지는 큰 사이즈가 올라가기 때문에 일반 반지와는 약간 다르게 안 아프실 정도로 끼이는 것이 좋은데 약간은 헐거운거 같아서 여쭤보니까 손이 부우면 안들어갈수도 있다고 하셔서 제가 혹시라도 사용하시다가 헐거워서 진주가 자꾸 돌아가는 것 같으면 저희한테 보내서 15호로 줄여달라고 하시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어머니가 손이 부웠을 때도 반지가 약간 헐거우시면 저희한테 보내셔서 사이즈를 줄여달라고 하시기 바랍니다.
목걸이는 여분으로 45cm를 가지고 갔는데 42cm가 훨씬 잘 어울리셔서 그대로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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