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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후기

RE:엄마 환갑선물 골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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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7-09-03 18:27 조회9,8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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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 환갑선물 골랐어요..

원래 후기라는 것은 물건을 받고 쓰시는 것인데,
아무리 전에 구매를 하셨던 분이라도, 제품을 받기도 전에 후기를 쓰시니, 제품을 완성해서 보내드려야되는 저로써는 엄청난 부담감을 느끼게되네요. ^^:;

 

1. 사실 진주 상담을 1시간을 하던 3시간을 하던 결론은 비슷하게 나옵니다.
    사용자의 연령이나 체격을 감안해서 진주의 크기나 색상이 대체로 정해지고,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디자인이 정해지고,
    구매자의 예산에 맞춰 구매를 하시게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1) 여성분들의 경우 예산은 잘 얘기하지 않으시고 일단 보자라는 식으로 대부분 나오십니다.
        물론 그런 경우 거기에 맞춰 일단 저희도 보여드립니다.
    2) 보여드리지만 자신에게 맞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모르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말씀드렸듯이 구매에 대한 결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예산인데 예산을 모르는 상태에서 저희가 무조건 좋은 것만 보여드릴수도 좋은 것만 권할수도 없습니다.
        저희 매장을 방문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희가 좋은 것이 없어서 비싼 것이 없어서 않팔거나 권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3) 이 다음에 나오시는 반응이 어떤 것이 좋은거죠라고 묻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좋은것을 물으셨으니 좋은 것을 보여드리면 사셔야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즉 모든 거래가 자신의 여건을 감안하지 않는 거래란 없다는 것이고, 진주는 일종의 사치품으로 사치를 하고자 한다면 한도 끝도 없다는겁니다.

진주 선물을 200만원짜리를 받으신 분이 100만원짜리 받으신 분도다 2배 기쁜 것도 아니고 10만원짜리를 받셔도 100만원짜리 받으신 분보다도 훨씬 기뻐하시는 모습을 저는 많이 봐왔고, 제품의 가격을 떠나 그런 마음과 미소를 볼때면 제가 이 장사를 하길 잘 했다라는 생각이듭니다. 

 

2. 따라서 저희로서는 저희를 믿고 구매해주신 윤상은씨에게 감사드리고, 주어진 조건하에서는 가장 최선을 다한 선택이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더 좋은 것을 할수도 있고, 못한 것을 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마음만으로도 저희로서는 충분한 선물이 되신다라고 생각하고, 저희가 해드릴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제품을 만들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판매한 제품에 대한 평생 무료 A/S라는 저희들의 마음도 담아서...

 

3. 제가 또 한번 느꼈습니다.
    이세상에 공짜 싫어하는 분은 없구나.
    특히 아주머니들 필요하던 필요하지 않던 일단 드리면 다 좋아하십니다.
    그리고 뭐 더 없나하는 아쉬움...
    사실 고가던 저가던 마진율은 비슷하기에
    다른 분에 비해 고가의 제품을 구매하셨기에 진주메달을 드린 것이고,
    후기쓰시는 분들 제발 이런 사은품 얘기는... ^^:;
    후기 보시고 오시는 다른 분들도 이런 사은품을 오시면 무조건 다주는줄 알고 착각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드리겠다고 저는 약속한 적도 없는데,
    괜히 안드리면 나만 안준다고 서운해 하십니다.
    그 분만 안드리는 것도 아니데..
    저희도 남아야 드리는데...
    (참고로 이글 쓰신분 100만원 이상 구매하신 분입니다.^^)

 

4. 제품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제까지 이 제품에 대해서 사용후 불만이 들어온 적은 없는 제품입니다.
    디자인도 직접 고르셔서 아시겠지만...
    나중에 물려받으실 분한테도 전혀 무리가 없는 디자인이고.

 

 막힌 길에서 기분 좋게 돌아가실수 있으셔서 판매한 저희도 다행이라 생각하고, 항상 고객을 위해 노력하는 자세로 장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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