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그렇게 엄마의 생신은 화려하게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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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6-21 10:35 조회11,36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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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엄마의 생신은 화려하게 마무리 되었다. |
1. 판매자로서 또 한번의 보람을 느끼게해주시네요.
글을 읽다보면 제가 마치 몇백만원짜리 제품을 판거같습니다.
그러나 제 경험상 고객의 만족과 사용자의 만족이 반드시 판매가와 비례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기때문에,
어떤 제품에 어떤 가격대가 나갔다하더라도 고객분이 이렇게 구매에 만족하실때가 제가 이일을 할때 가장 보람을 느끼게됩니다.
물론 많이 벌어서 집에 과일이라도 사가서 우리 식구들이 잘 먹을때가 두번째이고...^^
2. 지방에 계신분들이 매장에 오시기 힘들어하십니다.
특히나 진주는 다이아처럼 등급표 자체가 없기때문에 반드시 매장에 오셔서 여러 품질을 비교하시면서 그렇게 구매하셔야된다고 생각을 하지만 고객분들의 이런 점을 감안하면 차마 모든 상담 고객분들을 무조건 매장에 오셔서 구매하시라고 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사이트를 만들때도 더 많은 시간과 노력 그리고 금액이 들어가도 많은 제품사진과 착용사진을 넣은 것이 그런 이유때문이고, 혹시나하고 염려하시는 고객분들을 위해 안심하고 구매하실수 있도록 나름대로 여러가지를 노력을 하고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진주목걸이의 경우 받으신후 일주일안에 제품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심지어는 품질에 아무런 문제가 없고 고객분이 단순히 마음이 바뀌셔서 교환이나 환불을 원하시더라도, 무조건 이유를 묻지 않고 왕복 택배비까지 저희가 부담을 하면서 처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걸 참 잘했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제가 고객을 믿고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시작한 이 이벤트이후 사진만 보시고 진주목걸이를 구매하신 고객분중에 환불은 고사하고 교환도 아직 한건도 없습니다.
단지 한분이 제주도에서 제품을 받으시고 색상에 대해서 궁금해하셔서 문의하셨던것 이외에는... 이것도 불만은 아닌 문의였으니...
그래서 앞으로는 좀더 고객을 믿고 제품을 판매할수 있는 전략을 짜봐야겠다라는 생각을하게됩니다.
3. 제가 오픈마켓(G마켓,옥션,11번가등)에 들어가고 있지 않은 이유중에 하나가 오픈마켓의 성격상 품질이 아닌 가격위주의 장사를 해야되고 그래야 상단에 위치를 하게됩니다.
진주수입업자인 제가 가격 싸움을 하는 것은 어렵지않고 동일한 명칭의 제품이 얼마에 팔리는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판매 가격대로 상위에 올리기위해서는 어떤 품질을 수입해서 판매해야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진주전문가라고 얘기를 하면서 저를 믿고 구매하시는 분들에게 단순히 경쟁에서 이기기위해 가격만을 생각한다면 문제가 있다라고 생각해서 아직 들어가고 있지는 않지만 올해안에는 들어갈 생각입니다. 거기 역시 저에게는 새로운 판매처이기때문에 그러나 가격만을 경쟁하는 일은 절대하지 않을 것이고, 그것이 고객을 위한 최선의 방안은 아니라는 것은 이미 오프라인 판매를 통해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예산을 준비하시던 고객분들은 그 예산에 좋은 것을 구매하고 싶어서 오시는 것이지 내 예산이 적으니까 저품질의 제품을 사야지하시는 분은 한분도 없었습니다.
단지 저품질을 구매하시게되는 것은 물건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구매하셨기 때문이고, 그런 식으로 고객에게 제대로 알려드리지 않고 판매하게되면 그 고객은 결국 떠나가기 때문이며, 예산이 적으신 분들에게 무조건 고가의 고품질을 권할수는 없지만 최소한 그것이 왜 저렴한지 제대로 알려드리고, 그런 예산에 선택하실수 있는 다양한 선택의 폭을 알려드리고 판매를 해야된다라고 생각하고 있기때문에 오픈마켓에 들어가기 전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4. 사은품이 좋다고 하시니 준비한 저희도 감사드리며, 여러가지를 그동안 시도를 했었는데 그것이 가장 인기가 좋아서 이제는 계속 그것을 사용하고 있는데, 단점은 젊은층이 하기에는 좋은데 나이가 드실수록 사용하시기에는 곤란하다는 문제점이 있는데, 제품 자체가 예뻐서 당분간은 이 사은품이 계속 사용될 예정입니다.
5. 포장은 왠지 과대 칭찬인것 같은...^^
물론 포장때문에 욕먹은 적은 없지만 이정도로 칭찬받을수 있을거 같지는 않은데라는 생각이...
물건이 마음에 드셔서 포장까지 덤으로 칭찬을 받고 있다라고 생각하고,
이부분이 선물하시는 분들에게는 상당히 중요하시기 때문에 항상 이부분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으며,
나중에는 정말로 이런 칭찬을 들어도 괜찮을만한 포장을 만들어내도록 하겠습니다.
또 한분의 단골을 만든거 같아서 오늘 하루 기분이 좋을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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