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목걸이 구매후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5-06-27 00:00 조회8,120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홈페이지 개편으로 이전 저희 홈페이지 게시물을 이전하였습니다.]
[원래 게시글 작성일자 : 2004년 09월 21일]
1. 결혼 첫 기념일 선물을 저희 가게에서 마련하셔서 저희 입장에서도 무척 뿌듯합니다.
2. 사이판에서 구매하시지 않으신 것은 다행입니다.
일단 사이판은 흑진주의 생산지가 아닙니다.
저희와 똑같이 수입을 하는 곳이며 관광지이다보니 관광지의 성격에 맞춰서 수입을 하게됩니다.
관광지의 성격이라는 것이 일단 고객의 대부분이 진주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이고 관광이 주 목적이다보니 일반적으로 50만원미만의 제품에 촛점을 맞추게 돼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판매가 가이드를 통하다 보니 가이드의 몫을 고려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관광지의 수입업자가 상품을 수입하기보다는 자신들의 판매시장에 맞춰야되고 판매 방식을 고려하여야 되다보니 손님들이 상대적으로 좋은 품질을 보시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다보니 관광 가셨다 구매하신 많으신 분들이 사실때는 가이드의 말을 믿고 사셨다가도 한국에 오셔서는 확인하시는 차원에서 저희들에게 오시는 경우가 많으신데
저희도 판매하는 입장에서 있는 그대로 설명드려 손님의 기분을 상하게해서는 득이 되는 점이 없다보니 대답하기 곤란한 경우가 많습니다.
설사 산지라 하더라도 상품의 경우 제품의 질을 인정하고 고가에 형성돼있는 나라의 수입상들을 통해 미리 수출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그 나머지가 관광지에 풀리게 되는 것입니다.
더구나 많은 진주들이 가공 과정을 통해 진주의 품질을 향상시키나 산지라든지 관광지의 경우 이러한 기술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물론 자신들은 천연 그대로를 판다고 하지만 사실은 가공 기술이 없어 가공 기술이 있는 업자나 나라에 수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거기에 해당됩니다.
3. 종로에서 일하신다면 정말 오시기 편하셨겠습니다... 걸어서 오셨겠어요...
저희 가게에 머나먼 속초나 제주도에서 오신 분들도 어쩌다 계셨는데...^^
4. 타히티 흑진주라고 해서 저희가 당황하거나 황당한 표정을 지을 일은 없는데...
아마도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을 그렇게 보셨나 보네요...^^
5. 해수진주야 좀 저가대를 보여드렸으니까... 맘에 드는게 없었을겁니다.
예산만 되면야^^ 좋은게 얼마든지 나오죠... 담수진주보다 몇 배 값이
나가기 때문에...^^
6. 진주라는게 비슷한 사이즈라도 가격과 질의 차이가 엄청 폭이 넓다는걸 이번에 느끼셨죠?
다이아몬드와 금을 제외한 보석류를 실물을 보지 않고 구매한다는 건, 감정서 없는 다이아몬드를 그냥 대충 사는것만큼이나 위험한 일입니다.
7. 부인이 꼭 흑진주가 하시고 싶으실 때는 직접 제품을 선택하시고 디자인을 고루실수 있도록 같이 방문하시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아무쪼록 화목한 가정 꾸리세요..."
[원래 게시글 작성일자 : 2004년 09월 21일]
1. 결혼 첫 기념일 선물을 저희 가게에서 마련하셔서 저희 입장에서도 무척 뿌듯합니다.
2. 사이판에서 구매하시지 않으신 것은 다행입니다.
일단 사이판은 흑진주의 생산지가 아닙니다.
저희와 똑같이 수입을 하는 곳이며 관광지이다보니 관광지의 성격에 맞춰서 수입을 하게됩니다.
관광지의 성격이라는 것이 일단 고객의 대부분이 진주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이고 관광이 주 목적이다보니 일반적으로 50만원미만의 제품에 촛점을 맞추게 돼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판매가 가이드를 통하다 보니 가이드의 몫을 고려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관광지의 수입업자가 상품을 수입하기보다는 자신들의 판매시장에 맞춰야되고 판매 방식을 고려하여야 되다보니 손님들이 상대적으로 좋은 품질을 보시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다보니 관광 가셨다 구매하신 많으신 분들이 사실때는 가이드의 말을 믿고 사셨다가도 한국에 오셔서는 확인하시는 차원에서 저희들에게 오시는 경우가 많으신데
저희도 판매하는 입장에서 있는 그대로 설명드려 손님의 기분을 상하게해서는 득이 되는 점이 없다보니 대답하기 곤란한 경우가 많습니다.
설사 산지라 하더라도 상품의 경우 제품의 질을 인정하고 고가에 형성돼있는 나라의 수입상들을 통해 미리 수출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그 나머지가 관광지에 풀리게 되는 것입니다.
더구나 많은 진주들이 가공 과정을 통해 진주의 품질을 향상시키나 산지라든지 관광지의 경우 이러한 기술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물론 자신들은 천연 그대로를 판다고 하지만 사실은 가공 기술이 없어 가공 기술이 있는 업자나 나라에 수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거기에 해당됩니다.
3. 종로에서 일하신다면 정말 오시기 편하셨겠습니다... 걸어서 오셨겠어요...
저희 가게에 머나먼 속초나 제주도에서 오신 분들도 어쩌다 계셨는데...^^
4. 타히티 흑진주라고 해서 저희가 당황하거나 황당한 표정을 지을 일은 없는데...
아마도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을 그렇게 보셨나 보네요...^^
5. 해수진주야 좀 저가대를 보여드렸으니까... 맘에 드는게 없었을겁니다.
예산만 되면야^^ 좋은게 얼마든지 나오죠... 담수진주보다 몇 배 값이
나가기 때문에...^^
6. 진주라는게 비슷한 사이즈라도 가격과 질의 차이가 엄청 폭이 넓다는걸 이번에 느끼셨죠?
다이아몬드와 금을 제외한 보석류를 실물을 보지 않고 구매한다는 건, 감정서 없는 다이아몬드를 그냥 대충 사는것만큼이나 위험한 일입니다.
7. 부인이 꼭 흑진주가 하시고 싶으실 때는 직접 제품을 선택하시고 디자인을 고루실수 있도록 같이 방문하시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아무쪼록 화목한 가정 꾸리세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