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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게시글 작성일자 : 2004년 02월 19일]
   
   인터넷을 통해 오시는 손님들을 보며 저 자신이 이래서 세상은 살맛이 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듭니다.
   대부분의 장사꾼들이 자신의 이익을 최우선시하는데 반해 많으신 분들이 자신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고, 자신을 희생해 보은에 보답코자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나 자신은 왜 이렇게 살지 못하고 있는가라는 반성을 많이하게됩니다.
   따라서 저로인해 선택하신 제품에 대해 만족하신다는 말씀을 들을때마다 장사이기는 하지만 이것도 남에게 기쁨을 줄수있는 보람된 일이구나하는 생각을하게되며 때로는 자부심까지도 느껴집니다.
   
   장사에 있어 잘 팔고 못팔고는 결국 고객이 어느만큼 만족을하느냐에 달린 것이기에 항상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임할것이므로 믿고 오셔도됩니다.
   진주는 보고 만족하셔야 구매할것이고 세팅은 맘에 안들면 만족하실때까지 재작업을하니 만족하지 않으시고 사시기도 힘드실겁니다.
   단지 일부 손님분들중에는 무엇을 원하시는지 어느 정도의 예산을 생각하시는지 얘기를 하지 않으시고 무조건 보시려고만 하실려는 분들이 있으신데 (그런다고 가격이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시간만 오래걸리는데...)
   그럴 경우 전문가인 저희들 입장에서는 참으로 난감한 경우가 많아 이점을 고려하시여 필요하신것과 조건을 얘기하시는 것이 보다 정확하게 본인이 원하시는 것을 구매하실수 있는 방법이 될것입니다.
   
   이미영씨가 얘기한 세팅한 전시품이 없고라는 얘기는...
   진주전문 수입도매업체로서 세팅을 진열할 경우 기존의 장사에 영향이 있고 현재 가지고 있는 진주도 절반정도밖에 진열을 못하고 있는 입장이라 이해해 주시길 바라며 아마도 올해말에 새로 매장을 추가로 열면 어느 정도 이부분이 해결될겁니다.
   그래도 진주는 실컷보여드리지 않습니까.^^
   나는 있는 그대로 사진을 찍었을 뿐이고 오히려 있는 물건도 못 찍어 올린것인데 많은 분들이 진주보다는 매장의 크기나 분위기에 많이 기대를 하시니 ^^;;
   
   그럼 이번주에 다시 뵙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