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물 시장 정보 과연 약인가 ? 독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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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09-18 23:03 조회9,44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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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발달되면서 고객분들은 많은 이득을 보는 경우가 많고,
그 이유중에 하나는 바로 앉아서 쉽게 인터넷을 통해 제품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 때문일 것입니다.
물론 이것은 구매자뿐 아니라 판매자에게도 이득이고 저 역시 그런 판매자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그러나 요즘의 예물 시장을 보면 이건 아닌데하는 생각을 자꾸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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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통해 판매자가 자신을 알리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며, 그중에 가장 쉬우면서도 효과가 가장 큰 것은 아마도 검색 상단에 나오는 오버츄어 광고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오버츄어의 광고단가가 예물과 관련해서는 대부분 한번 클릭에 1천원이 넘을 정도로 판매자간의 경쟁을 통해 많이 올라가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일이백번정도의 클릭이 일어날 때 실제 거래가 한번 정도 일어나게되는데 그렇게 본다면 판매자로서는 10-20만원정도의 광고비가 지불됐을 때 한번의 거래가 발생한다는 결론이 나오는데...
지금처럼 다이아나 금을 대부분 원가에 공급하다싶이 하는 상황에서 이런 금액의 광고단가는 사실 판매자에게 많은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고, 인터넷을 통해 예물에 대한 정보를 얻으시는 분들은 대부분 한곳이 아닌 3,4군데의 리스트를 적어서 방문하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즉 판매자로서는 3,4번 상담을 해야 한분과 거래가 된다는 결론인데...
단품과는 달리 예물의 경우에는 상담에만 1시간이상 소요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러다보니 이런 고비용 구조를 해결하기위해 판매자들이 해서는 안되는 줄 알면서도 어쩔수 없이 하는 것이 바로 구매자를 위장하여 글을 올리는 방법을 사용하게 되는데,
그것에는 일반적으로 결혼과 관련된 카페에 글을 올리거나 지식인에 올리는 방법을 사용하거나 혹은 광고제휴를 하지 않는 카페의 신뢰성을 이용해서 방문기나 후기를 조작해서 올리는 것인데,
이런 현상이 초기에는 그러면 안되는데 하고 일부 업체들의 않좋은 행위로 얘기를 하던 것이 지금은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인터넷을 통한 예물 영업을 할 수 없는,
어떻게 보면 필수불가결한 상황에 이르렀다는 점이 귀금속 업계에 있는 저로서는 큰 고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들은 쪽지 영업이라는 것을 들어보셨습니까 ?
요즘 판매자들이 광고비도 들이지 않고 고객으로부터 신뢰성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이 사용하는 방법 중에 하나인데 인터넷 카페에 어디에서 했다라는 업체의 명을 밝히지 않고 제품 사진을 올림으로써 다른 구매자들에게 호기심과 함께 업자가 아닐것이다라는 신뢰성을 심어줌으로서 새로운 구매자가 기존에 글을 올린 사람에게 쪽지로 어디에서 했는지를 물어보는 쪽지 영업이 성행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사실 이것은 광고비도 들지 않으면서 고객의 신뢰성까지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방법이기는 하지만 결국 이런 글은 고객을 낚기위해 소위 낚시질을 한 것이고 이러한 방법도 이미 노출이 되다보니 이것 역시 판매자들한테는 서로간에 경쟁을 하게 되는 해서는 않되는 마케팅 경쟁 수단이 되어 버렸다는 것입니다.
원래 진주수입업자이기 때문에 현재는 인터넷과 관련해서는 진주쪽에 모든 것을 쏟고 있지만 어차피 조아웨딩이라는 예물 매장이 있고 몇 년간 인터넷을 통한 판매 경험을 가지고 있는 저로서는 예물 또한 인터넷을 통한 홍보를 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과거에 한번 예물 사이트를 만들어 결혼 관련카페에 넣었다가 질문이나 답변들이 실제 글보다 조작되는 글들이 훨씬 많은 것을 보고 스스로 나온 적이 있는데, 지금은 그보다 더 심한 상황을 접하면서 과연 이부분을 어떻게 해결해야 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손님중에 한분이 자신의 장모님 진주반지 선물을 구매하시면서 저에게 자신이 카페에 올려주시겠다고 하면서 실제 받으신 제품이 아닌 견본품을 매장에서 핸드폰으로 찍어서 모 카페에 올리신 적이 있습니다.
저 역시도 그것을 봤는데 댓글이 30개 정도 달리고 이분한테도 쪽지로 업체를 알려달라는 것이 20개이상 왔다는 말을 듣고 왜 업체들이 그렇게 쪽지 영업을 하려고하는 것이고 예물업체들이 인터넷 영업과 관련하여 이런 것을 별도로 관리하는 직원들을 한,두명씩을 꼭 두고 있는지 이해가 갔습니다.
물론 고객이 실제 구매하시고 고객의 느낌을 그대로 올려서 그것을 통해 새로운 고객이 유입되는 것은 바람직한 것이지만 현재의 형태는 그것보다는 업자들의 조작이 많은 상황에서 이제는 이런 글을 보면 과연 실제 구매자일까 혹시나 나쁜 글을 쓰면 경쟁사가 쓴 것이 아닐지하는 의심부터 해야 되는 상황이 안타까운데...
과연 어떻게 이 상황을 헤쳐나가야 되는지, 앞으로 이 현상은 광고비의 부담이 증가하면 할수록 더 심화 될 수밖에 없을텐데,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합리적으로 풀어가야 될 것인지는 아마도 제가 내년에 풀어야 될 가장 큰 숙제가 될 것이고, 이런 부분은 솔직히 어떤 강제적인 수단을 동원을 해서라도 억제하고 막아야 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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