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를 하다보면 저희한테 다른 곳의 제품 사진을 보여주시면서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중에 가장 많은 것은 그것과 똑같은 것을 여기에서 살수 있는지를 물어보시는 것이고,
어떤 경우는 그 제품에 대해서 궁금해서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신데,
왜 다른 곳의 제품을 그곳에 묻지 왜 이곳에 와서 물어보지 하는 의문이 있으신 분들이 계실 것이고 저희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을 했었는데,
그런 질문의 대부분은 그곳에서 제품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하는데 그것이 정말 맞는지 진주를 직접 오랫동안 수입한 진주 수입업자한테 확인을 받고 싶으셨던 것인데,
오늘은 그중에서 저희가 생각해도 어처구니가 없고,
그렇게 판매함으로해서 소비자도 당하시고 제대로 판매하고 있는 다른 판매상들에게도 피해를 주고 있는 경우를 말씀드리려고합니다.

맨 처음에는 어떤 분이 전화상으로 디자인에 대해서 설명을 하시면서 물어보셨는데,
말씀하시는 디자인이 어떤 것인지는 대충 감은 오지만 저희 매장에 있는 것도 아니고 똑같은 디자인을 찾으려면 여러 공장들을 뒤져봐야 되는데 저희가 매장에 진열을 하면서까지 판매하고 싶은 제품은 아니였기에,
그런 디자인이 있는 곳에서 실물보시고 사시는 것이 좋으실것 같다고 말씀을 드리면서 마쳤고,
두번째 저희 게시판에 앞서 전화로 설명하셨던 분이 원했던 디자인과 똑같은 사진을 올려주시면서 이런 것이 있는지 있으면 얼마정도하는지를 물어보셔서,
앞서 설명을 해드렸던 분과 비슷하게 답글을 올려드렸었는데,
세번째분은 저한테 문자로 사진을 보내주시면서 이거 진짜 해수진주인가요를 물어보셨는데,
거기에는 판매자의 가격까지 있었습니다.
가격만 보면 무조건 가짜 진주였습니다.
해수 아코야진주 귀걸이가 2만원도 하지 않았으니,
이건 보나마나 가짜 진주에 도금을 했겠구나 했는데,
실제 진주를 보지않고 100% 확신할수는 없는 것으로,
그때는 진주 사이즈는 언급이 없이 제품 사진만 보내주신 것이라 싸구려 6mm 알을 사용하고 금이 아닌 도금을 한 제품이면 해수 아코야진주로도 가능할수 있는 것이라 저렴하게 악세사리를 산다고 생각하시면 할수도 있겠지만 귀금속으로 사시려고 한다면 후회하실거라고 구매 목적에 따라서 소비자가 판단을 하셔야 된다고 했는데,
이렇게 3분 정도가 물어보시길래 견본으로 하나 두자하는 생각으로 공장쪽을 알아봐서 똑같은 디자인의 14K 로즈골드 제품으로 매장에 사두기만 했지 아직까지 진주를 끼어서 매장에는 진열을 하지 않았는데,

몇일전에 어떤 분이 전화를 하셔서 사은품으로 나가는 진주를 파실수 없냐고 하시길래,
온라인을 뒤지면 싼 것도 많이 보이실텐도요하니까.
온라인은 대부분 담수진주라서요 하시길래 그런가하고 궁금해서 네이버에서 진주귀걸이를 검색했다가 네이버쇼핑의 광고쪽 3번째에 내가 봤던 제품과 똑같은 디자인이 똑같은 가격으로 올라와 있길래 이게 뭐지하고 들어갔다가 진주업자로서는 정말 어처구니 없는 것을 보게 됐읍니다.

이 상품은 올 초에 등록을 했는데 1,200개 이상의 후기가 올라와 있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이 제품에서 이상한 것을 발견하실수 있을까요 ?
도금을 소비자가 오해할수 있게 이상하게 표현한 것은 둘째치고,
해수 아코야진주 제품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8mm나 10mm 모두 2만원이 안됩니다.
정말 국내도 아닌 세계 최저가입니다.
그런데 이거 사기입니다.
여러분은 큐빅을 다이아라고 사시면 가만이 있으시겠습니까.
비록 그걸 큐빅 가격으로 샀다하더라도.
이 제품은 절대 해수 아코야진주가 아닙니다.
사진만 보고 제가 어떻게 알았을까요 ?
이분이 정말 봉사하는 마음으로 적자를 내면서 팔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보지도 않고 이 내용만으로 이 제품이 해수 아코야진주가 절대 아니라는 사실을 저는 어떻게 알았을까요.
그 답은 아래쪽에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진주를 2대째 39년을 해온 저희로서는 이것은 그냥 보고 넘어갈수가 없었습니다.
이건 완전 사기이고,
소비자뿐 아니라 정상적으로 판매하는 업자들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것으로,
제가 매장에서 이런 식으로 판매를 했다가 걸리면 매장 문을 닫아야 됩니다.
후기를 보니 받은 제품이 하자없이 잘 왔다고, 좋아하시던데
공장에서 찍어내는 진주는 당연히 흠이 전혀 없는 것이 당연한데 좋은 해수 아코야진주 받으신 것으로 착각하고 그런 착한 후기까지 올려 놓으시는 고객분들을 보면서,
이분들이 진실을 알면 얼마나 열 받게될까하는 걱정도 되고,
일부 손님들은 워낙 가격이 싸다보니 (실제 제품의 거의 1/10 도 안되는 수준으로 판매를 하는 것이니 의심을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더 이상한 것인데) 이 제품이 진짜 아코야진주가 맞는지 게시판에 물어보셨던데,
그 답변이 일반 소비자니까 넘어갈수 있는 것이지 진짜 진주업자로서는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고, 받았던 손님들중에 조금 의심스러워하시는 분들은 쉽게 반품처리를 해줘서 입막음을 하는 것을 보면서,
이대로 장사를 하게 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제가 게시판에 아래와 같이 질문을 올렸고, 그 다음날에 답변이 올라왔습니다.

그러나 이 답변 어디에도 자신이 뭘 잘못했다거나 사과에 대한 얘기는 없고, 판매하는 진주종류 그것도 상품에 써 있는 것을 확인하는 것인데 판매자로서는 당연히 답변을 해야되는 것을 내부규정을 내세워서 얘기를 해주지 않고, 직접 수입하고 유통과정을 줄여서 단가를 낮췄다라는 식으로 자신의 가격을 포장하는 것을 보고 너무 어의가 없어서,
나는 분명히 잘못을 인정할 기회를 줬고,
자신이 상품을 내려서 최소한의 피해를 줄있수 있는 기회도 있었는데도,
이런식으로 변명하면서 게속 장사하겠다는 의사를 보이길래
약속한대로 신고하기로 했고,
이런식으로 하는 것은 제가 잘못알고 있을 경우 상대방의 영업에 피해를 줄수 있는 행동이라 저를 고소해도 괜찮다고 했고, 내가 잘못알고 실수한거라면 공개적으로 사과를 하겠다고 했는데,
어떻게 실제 제품도 보지 않고 제가 이렇게 확신하면서 할수 있었을까요.

1. 거기 제품에 보시면 10mm가 19,800원이였습니다.   그것도 10mm 해수 아코야진주로.
   일반 소비자분들이 모르시고, 이걸 판매하는 판매자도 제대로 모르고 있는 것이,
   해수 아코야진주는 제일 큰 사이즈가 9mm대입니다.
   20년이상 진주를 수입한 저도 10mm대 아코야진주를 국내던 외국이던 본 적이 없습니다.
   심지어 전시회에서 조차도
   진주업자가 수입은 고사하고 본적도 없는 것을 여기서 팔고 있으니,
   그래서 국내에서 판매하는 진주중에 10mm 이상은 남양진주나 담수진주만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판매자의 대답이 진주를 수입을 해서 판매한다고 하길래,
   제가 수입을 하면 당연히 세관에서 수입면장이 나오고 거기에는 진주종류,사이즈,단가가 나오기 때문에 이것으로 증명을 하라고 한 것입니다.
   이건 본인 것은 고사하고 다른 진주업자한테 구하려해도 이런 이유 때문에 없습니다.

2. 그러나 저라고 세계 진주 시장의 모든 것을 아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 사이에 새로운 양식기술이 개발되어 10mm 아코야진주가 나올수도 있을텐데,
   9mm 아코야진주의 가격이 국내에서 주로 10만원대에 거래가 되고,
   따라서 질이 떨어져도 5만원이하에서 구할수가 없습니다.
   9mm가 그런데 10mm는 있다하더라도 당연히 이보다 비쌀수 밖에 없고,
   아무리 안좋은 것을 가져온다 하더라도 10mm는 고사하고 9mm 해수 아코야진주 2개만으로도 이가격은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 제품을 받으신 분들이 상태가 양호하다고하니,
   여기서의 상태라는 것은 일반 소비자분들은 진주의 색상이나 광택을 잘 모르셔서 주로 표면을 보게되는데, 공장에서 찍어내는 가짜진주는 당연히 표면이 깨끗할수 밖에 없습니다.
   공장에서 나오는 큐빅은 무색인데 오히려 자연에서 나오는 다이아는 무색의 D칼라가 별로 없고 대부분 색이 들어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20년이상 진주를 수입한 저뿐 아니라 이건 해수 아코야진주를 수입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수 있는 것으로, 이런 사실을 모르는 소비자를 우롱하면서 장사한 것 밖에 되지 않습니다.
제가 이 바닥에서 장사를 하고 있고, 시장이 올바르게 형성이 되어야 그 품목이 성장하는 것이고 제대로 장사를 하는 사람이 돈을 버는 것이기 때문에 저 나름대로의 책임감때문에 게시판에 이런 글을 올리게된 것이고,
사실 두번째 글이 올라갔을때 바로 그 상품을 판매자가 내리기를 기대했습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장사하시는 분들이 작은 공방식으로 운영하는 사무실 같은 곳이 많습니다.
학교나 학원에서 귀금속이나 공예를 배우셔서 바로 이렇게 판매를 하거나 몇년 일반 매장에서 일하고 이렇게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대부분 경험이 많지 않은 젊은 여성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비록 판매자가 잘못했어도 처음에 잘못 배웠을수도 있고, 누구나 처음 실수는 할수 있는 것이기에 가능한 피해를 적게 입으면서 앞으로 제대로 장사를 하시라는 마음으로 신고를 하겠다고 두번째 글에 쓰기는 했지만 그때까지도 신고는 하지 않고, 그 곳 사무실에 전화를 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일부러 거기 상세페이지에 전화 가능한 시간이라고 나와 있는 시간대에 매장으로 와서 보라고 하는데 거기 위치가 대구라서 대구 매장에 와서 보라는 것인지 서울 남대문이나 종로쪽과 거래를 하는 것 같아서 거기 어디를 가서 보면 된다는 것인지 물어보고 그게 왜 아코야진주가 될수 없는지 얘기하고 정말 모르냐고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물론 전에 다른 구매자도 의심해서 글을 남겼었기 때문에 이 판매자가 모를리는 없다고 생각했지만 직접 본인의 입으로 듣고 싶었고 정말 이런 장사 그만하라고 얘기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전화를 5번을 했는데도 전화를 받지도 않고...
뭐 이런 업체가 있나 싶기도하고 화가 나기도 하더군요.
그래서 다시 게시판에 왜 전화를 안받냐고 여기 정말 이상한 업체가 맞다고 연락도 안되고 자기가 파는게 아코야진주가 맞다고 대답은 안하고 이상하게 말만 돌리고 연락되는 연락처를 알려달라고하니까.
답글에 이번에는 내 연락처를 비밀글로 올려주면 답변해주겠다고하길래 이번에는 원하는대로 비밀글로 제 핸드폰 번호를 알려줬습니다.
그런데 3일동안 전화도 안오고 거기에 아무런 댓글도 안달리고 연락도 안되고, 제품은 네이버 쇼핑에게 계속 팔려서 그사이에 새로운 피해자는 계속 생기고 있고,
더 이상은 참을 가치가 없는 업체라고 생각하고 제 비밀글을 공개로 전화하고 더이상 그쪽에서 원하는대로 글을 올리지 않겠다고 지금처럼 하라고하고 저는 그날로 공정거래위원회와 네이버에 신고를 했습니다.

? 

?

그랬더니 네이버측에서는 좀 더 보완할수 있는 자료를 보내줬으면해서 감정원들 몇군데를 알려주고 그곳에 확인해보라고 과연 10mm 아코야진주를 이런 가격에 판다고하면 믿을지, 농담한다고 생각할거라고.
왜 우리나라에서 이 한곳에서만 10mm 아코야진주를 판매할수 있는지 아냐고, 거짓말이기 때문이라고,
이분들 말이 맞다면 이분들은 수입이아닌 수출을 해야되는 사람이고, 진주업자들은 거기가서 줄 서서 사야된다고,
진주를 아는 진주업자의 도움이 필요하면 나하고 같이 그쪽 매장에 가도 된다고 맞다면 내가 거기서 귀걸이 100쌍을 직접 구매하고 내가 공개적으로 사과하겠다고 하면서 내가 어떤 업체명으로 어떤 사업을 하고 있고 온라인쪽에서도 어떻게 장사를 하고 있는지 밝혔습니다.
그리고 네이버측에서는 최소한 신고를 한 나한테 그 업체와 그 상품 그리고 그걸 구매한 사람들에게 어떻게 처리됐는지만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신고 다음날 문자가 왔는데 제 신고건이 경찰청으로 넘어 갔다고 문자와 메일이 오더군요.
정말 이 판매자가 누군지는 몰라도 일이 이렇게 벌어지기 전에 본인이 알아서 처리해주기를 정말 바랬는데 이런 문자를 받으니까.  안타깝기도 하고 아직도 네이버 쇼핑에서 버젓이 팔고 있는거 보면 네이버는 뭘하나 싶기도하고, 정말 정신 못차라리는 이런 판매자는 이렇게 해서라도 처리하는 것이 맞다라고 제 스스로 위안을 하게되면서도 제가 처음에 생각했던 학교를 졸업한지 얼마 안됐거나 일을 배운지 얼마 안된 젊은 분이 적은 규모로 하는 업체가 아닌 정말 나쁜 마음을 먹고 이렇게 시작한 사람이여서 제가 이렇게 했어도 전혀 미안한 마음이 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왜 자꾸 내 핸드폰 번호를 알려줬을때 연락 좀 하지 하는 아쉬움이 드는지, 그랬으면 마지막으로 한번 더 이런 장사하지 말라고 직접 목소리 듣도 말렸었으면 좀 더 나은 해결 방법도 있지 않았었을까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아래와 같이 다른 고객들이 문의를 했을때 고객분들이 진주를 잘 모른다고 말도 안되는 답을 하는 것을 볼때면 화까지 납니다.

아래의 글은 다른 고객이 해수진주가 맞냐고 하니까 자세한 규정은 말하기가 힘들다고 답변을..., 아니 해수진주라고 파니까 그거 맞냐고 물어보는데 이런 대답이 어디에 있는지

아래 분도 이게 14K가 아니고 해수진주도 아닌데 이렇게 장사하는 것은 아니데라고하는데 해수진주와 아코야진주등급이 유사한 라인으로 제작된 것이라는 말도 안되는 대답을 하고

아래분도 아코야진주가 아닌데 왜 아코야진주라고하면서 판매를 하니까

등급 측정으로 상품명이 결정되었다는 말도 안되는 대답을 하고 있으니, 언제부터 진주종류의 명칭이 등급으로 결정이 됐으면 이 등급은 또 뭘 얘기하는건지 진주 20년 수입한 저도 모르는 희안한 말도 안되는 논리로 얘기를 하니...

이분도 이게 가짜진주인데 왜 해수진주라고 판매하냐고 따지니까

핵진주아니고 해수진주라인에도 다양한 등급이 있다고 대답하면서 가짜진주를 팔고 있는데

진주업자인 제가 이런 대답들을 볼때면 기가 차기도하고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이미 이 제품 가짜진주라는 감정원의 감별서와 소견서를 제가 가지고 있습니다.   이걸 보여주면 감정원의 감별서가 가짜라고 우길건지 무슨 대답을 할지 정말 궁금합니다.)

서울경찰청에서 다시 제가 있는 종로 경찰서로 제건이 이관됐다고 담당자 이름과 전화번호가 오길래 제가 연락을 하니까 담당자가 그날부터 화요일까지 휴가라 그 이후에 연락이 된다고 해서 나는 화요일부터 해외출장이라 금요일에 방문드리겠다고 다른 분에게 쪽지 좀 남겨달라고하고 저는 다른 사람 이름으로 이곳에서 파는 제품을 제 돈을 들여서 구매했습니다.
진주업자인 저야 이 내용만 봐도 이것이 아코야진주가 아닌 것을 쉽게아는데 담당자인 남자분은 이런 아이템 자체를 처음 접하는 것이기 때문에 무엇을 체크해야되는지 조차 모르실것 같아서 가장 확실한 것은 제가 그곳의 제품을 구매해서 감정원에 가지고 가서 그것이 어떤 진주인지를 감별서를 받아서 제시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증거이고 그래야 담당자분도 제대로 일을 하실수 있을거 같아서 할수 없이 주문을 했습니다.

여기까지가 오늘 주제의 1부이고, 2부에서는 제가 어제 출장에서 돌아와서 오늘 이 업체에서 산 제품을 가지고 감정원에 가서 이 귀걸이가 가짜라는 감별서를 받고, 이렇게 판매를 하면 안되다는 감정원의 소견서를 받은 내용과 이 내용을 가지고 오후에 종로경찰서의 이 사건 담당자에게 가서 난생 처음 고발자로서 진술서를 쓰게된 얘기와 이건이 어떻게 진행이 됐는지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