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진주 제품을 구매하실 때 가장 걱정하시고 염려하시는 것이 진주의 등급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진주 제품을 구매하시고 나서 가장 불만이 생기는 부분 역시 진주의 품질 부분입니다.
그래서 진주의 감정서가 있었으면하고 생각하고 감정서가 있다고 하면 다이아의 감정서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이것이 함정입니다.

 

고객분들 대부분이 다이아 감정서처럼 생각을 하시기 때문입니다.
과연 그렇게 생각해도 될 정도로 다이아쪽의 감정서와 진주쪽의 감정서가 똑같을까요?
아직은 진주의 감정서를 믿고 물건을 구매하시기에는 진주업자로서는 권해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오히려 이런 부분을 판매자가 역으로 이용할수도 있습니다.

과연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

 

?

?▼ 명광 진주 감정원의 감정서

?

?

 

    대부분의 판매자들이 다이아는 감정서가 있기 때문에 마진을 붙이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그리고 감정서의 표기가 같으면 같은 물건이라고 합니다.
    모두 맞는 얘기입니다.

 

    감정서에는 감정 표기가 있고 어느 감정원의 어떤 감정 등급이냐에 따라서 가격이 시장에서 정해지다보니

    같은 감정원의 동일한 등급에 한쪽의 가격이 비싸면 비싼겁니다.

    왜냐하면 그것을 다시 매입할 때도 이 감정서를 기준으로 매입을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진주는 동일한 감정원에서 동일한 등급을 매겼다 하더라도,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은 다릅니다.

 

    더 큰 문제는 다이아는 물건이 없어도 감정서의 등급 표기만 봐도 판매자가 이정도 물건일 것이다라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진주는 감정서에 표기된 품질에 대한 표기만 가지고는 어느 정도의 품질이다라고 인정할 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다이아는 실물이 없어도 감정서만으로도 거래가 가능하지만,  

    진주는 감정서가 있어도 실물없이는 거래가 불가능한 것입니다.

 

?

 

   

    다이아는 판매상들이 구매자분들에게 감정서를 잘 보관하라고 합니다.
    그래야 지금의 등급을 인정 받을 수가 있다고하죠.
    그런데 진주감정서의 경우에는 판매상들이 감정서를 가지고 있으면 나중에 재감정시

    같은 등급을 받을수 있기 때문에 잘 보관하라는 얘기는 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재감정시 같은 등급이 나올 확률이 적기때문입니다.
    우리가 제품을 만들때 비싸도 다이아를 하는 것은 다이아의 경우에는 사용후에 세척을 하면 색상이나 광택이 살아나는데,

    큐빅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고,
    진주 역시 사용하시다보 면 색감이 떨어지게 되고 광택이 죽게됩니다.

    물론 그것이 금새 그렇게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야죠^^
    문제는 일부 고객분들의 경우에는 하지 말라는 진주 제품을 물에 씼어 준다든지, 습기나 물기가 있는 곳에서 진주를 착용해서

    광택을 일찍 줄일 수 있는 등 사용 습관에 따라 진주 상태에 변화가 올 수 있는데,

    진주의 경우에는 색상이나 광택이 죽으면 그것을 복원할 수가 없기때문에,
    나중에 다시 감정을 받을시 같은 등급을 받는다는 보장이 없고,
    같은 등급을 받을수 있도록 제품을 살릴수 있는 방법도 없습니다.

 

?

?▼ 코리아진주감정원의 감별서

       

                                                                      

 

 

  

    다이아를 상담하다 보면 상대방이 다이아 없이 감정서만으로도 상담하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거래에 문제가 되지도 않습니다.

    물건보다는 감정서를 보고 거래를 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물론 거래야 실제 그것과 같은 물건을 줘야 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구요~

    그런데 진주는 그 감정서의 기준 자체가 국제적으로 정해진 것이 아니고,
    그런 기준을 특별히 가르쳐 주는 곳도 없다보니,
    그런 감정서의 기준이 어느 정도의 품질을 얘기하는 것인지 알수가 없어,
    전문가라고 할수 있는 관련 업자들도 진주없이 감정서만으로는 가격을 놓고 서로 흥정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비전문가라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더더욱 실물을 직접보고 사야만되는 것입니다.

 

?

 

?

?

  

    모든 진주감정서에는 당연히 진주의 품질을 결정하는 요소들이 표기되어 있고,
    그 요소별로 각각의 등급이 매겨져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기준표가 다이아의 4C 처럼 있냐하는 것이고,
    이런 4C의 요소들을 분류할 때 우리가 칼라를 D,E,F,G,H 처럼 얘기하듯이.
    진주도 각각의 요소들이 그리고 그 요소별 기준 등급들이 통일화 즉 제대로 규격화 되어 있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각 요소들 기준 등급 즉 A,B,C와 같이 나눠지는 등급의 기준뿐 아니라,
    이것을 표기하는 품목들 즉 색상,광택,모양,흠과 같은 부분도 어떤 곳은 4가지로 어떤 곳은 3가지로하는 등

    이런 요소들 조차도 다르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품질 기준의 통일성뿐 아니라 어떤 것들을 품질을 결정하는 요소로 결정하여 표기할 것이지부터가 결정되고

    명기되어져야 되는 것이 먼저일 것입니다.

 

?

?▼ 한미보석감정원의 감별서

 

 

 

    이런 감정서에 대한 부분은 일반 소비자뿐 아니라 판매상들도 처음 듣는 얘기인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그도 그렇듯이 보석을 가르치는 학원에서는 다이아의 등급에 대한 부분은 2달 이상을 가르치지만,

    진주의 부분에서는 진짜와 가짜의 구분,
    그리고 진주의 종류에 대해서 얘기하고 품질을 볼때 어떤 것을 본다는 정도이지,
    그러한 품질을 어떤 요소들을 몇가지로 어떤 기준하에 분류를 해야 되는지에 대해서는 가르쳐주는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설명할수 있는 기준석 자체가 다이아는 있지만 진주는 없습니다.

 

?

 

?

?

 

    현재 다이아도 기준은 있되,
    우신이냐 GIA냐하듯이 어떤 곳에서 발행된 감정서이냐에 따라서 같은 등급 표기가 있다 하더라도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이 다릅니다.
    그것은 그런 등급 표기가 있다하더라도 각 감정원별로 그것을 판단하는 기준점이 다르기 때문인데,

    진주 역시 이곳에서 받은 감정서를 가지고 다른 곳에 가서 감정을 받으면 같은 감정을 받게되나하면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이고, 위에서 얘기했듯이 기준점 자체가 틀릴뿐 아니라 표기 방식에서도 차이가 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

?

 

    이런 감정서라고 하는 부분은 주로 관광지에서 받아서 오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에는 대부분 EXCELLENT 라든지 AAA등을 받아보시는 분들이 기분 좋을수 있는 표기를 해서 받아 오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도 품목별로 나눈것도 아니고 품질 즉 QUALITY 라는 품목 하나에 이런 표기 한가지만을 해서 주는 것이니..

    사실 관광지에서 판매자들이 자기 스스로 만들어주는 감정서라는 것은 정말이지 판매를 위한 수단일 뿐인지,
    그것이 정말로 판매자가 고객분들이 신뢰를 하시고 구매하실수 있도록 만들어서 주게되는

    품질에 대한 인정서 같은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진주는 감정서에 의지해 구매하시기 보다는 반드시 여러가지 품질을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비교, 평가해서 구매하시는 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안전한 방법이 되실수 있습니다.

 

?

?▼ 코리아진주 감정원의 감정서

 

?

?

 

    이런 부분이 감정서를 받으시는 분들이 착각하실수 있는 부분인데,
    다이아는 나중에 되팔 때 반드시 감정서를 같이 가지고 오라고 합니다.

    그것이 시장 거래 자체가 이런 감정서를 기준으로 거래가 이루어지기 때문인데,
    진주는 제품의 성격상 구매했을때의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기고 어렵고 복원도 어려워,
    마치 자동차를 처음 샀을때 구매한 자동차 모델 영수증만 있다고해서 중고차 가격이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마다 사용한 횟수나 여건이 다르고 사고가 났었던 차도 있기에 반드시 자동차의 상태를 점검하고 중고가 가격이 형성될 수 있듯이,
    진주 역시 사용자가 어떻게 사용하고 보관했냐에 따라서 상태는 얼마든지 변할수 있는 것이고,
    구매시에도 이런 감정서가 거래가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기에

    이런 감정서가 나중에 재판매시 일정 수준의 품질을 보장해줄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은 큰 오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