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세팅가격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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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7-01-17 13:01 조회11,97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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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물론 저희 매장에 가져오시면 구매하신 진주가 진짜진주인지 가짜진주인지는
쉽게 판별해드립니다.
말씀하신 정황으로 봐서는 진짜진주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하지만 진짜진주에도 굉장히 폭이 넓은 여러가지의 품질이 존재합니다.
저희 매장에도 외국에서 사신 진주를 갖고 오셔서 어느 정도의 품질인지
문의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저희가 좋은 대답을 드린 적이 별로 없습니다.
그쪽의 내수시장에서 사셔도 좋은 진주를 사실 수 있는 보장이 크게 없는데,
관광지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일단 진주농장, 진주가공업자들 입장에서는 좋은 품질은 자기네 내수시장과
해외 바이어들을 겨냥해서 판매하게 됩니다.
하지만 내수시장이라던가 외국의 수입업체에서 취급하지 못할 진주들은
어떻게 처리할까요? 갖다 버릴까요?
정답은 관광지의 판매업자에게 넘깁니다.
그러다 보니까 진주의 산지가 아닌 태국 같은 곳에서 필리핀산 하급 남양진주나
중국산의 하급 담수진주가 산지라고 팔리는 웃기는 일까지 벌어집니다.
국내에서는 취급조차 힘든 진주를 판매하는 경우도 많고,
가이드까지 중간에 낀 경우에는 터무니 없는 가격인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데 보면 관광지에서 가이드의 감언이설에 넘어가서 사신다던가
왠지 분위기가 안사면 마치 본인이 못사는 것처럼 느껴지는 분위기라
사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진주 뿐만 아니라 보석 전반에 걸쳐 그런 구조이기 때문에
앞으로 해외여행을 가신다면,
보석은 절대 구매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희도 그런 구조를 알기 때문에, 해외여행을 가면 관광지에서는
한약은 물론 심지어 양털 이불 같은 물건도
가이드가 딱 목적지로 데려간 곳에서는 못 사게 되더군요.
여행 가서는 그냥 몇몇 기념이 될만한 물건의 구매 이외에는
여행이나 관광만 하시는게 좋습니다.
아무리 해외산이라도 왠만한 품목이 관광지보다는
국내에서 더 싼값이나 아니면 같은값에 더 좋은 질을 구할 수 있기 마련입니다.
저희가 농담반, 진담반으로
"국내에서 바가지 쓰셔도 그 가격에 더 좋은 물건 고르십니다"라고 말씀드리죠.
신혼이시라니까 20대 중후반, 30대 초반 정도로 추정되는데...
그렇다면 반지나 펜던트감으로는 8,9,10미리 정도가 가장 낫습니다.
귀걸이로는 7,8,9미리 정도가 좋구요.
그것보다 큰 사이즈라면 본인이 쓰시기 보다
다른 어른들께 선물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셋팅은 일반적으로
금중량, 공임, 큐빅(또는 다이아) 갯수에
그 가격이 좌우되기 때문에
알이 클수록
금중량이나 공임이 세지고, 큐빅(또는 다이아) 갯수가 많은
모델을 선택하시게 됩니다.
한번 방문하시면 상담해드리겠씁니다.
▨ 세팅가격문의 |
안녕하세요.
신혼여행가서 진주를 샀습니다.
뭐 처음보는거라 이게 진짠지 가짠지.... 어떻게 구분하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어여턴 샀으니 세팅을 해보고는 싶은데..
진주 크기에 따라 가격이 틀리나요?
귀걸이랑 반지 아니면 목걸이 하려고 샀는데... 목걸이나 반지는 대충진주가 어느정도 크기가 이쁜가요?
괜히 돈낭비해서 산건지 걱정도되고요.
가져가면 진짠지 가짠지 알수도 있는거에요?
아! 그리고 보니깐 좀 한쪽이 동그랗지 않고 평평한 진주였는데.
이거 가짜아니에요? 속은 기분이 드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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