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해외에서 구입한 흑진주 처리 방법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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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5-09-14 00:00 조회11,67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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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하신 질문은 저희가 매장에서도 한달에 한번이상 경험하는 경우인데,
사실 문의하신 분을 앞에두고 이러한 것을 있는 그대로 얘기하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일반적으로 고객분들이 가장 잘못된 구매를 하시게 되는 경우에 해당되나
막상 그것을 있는 그대로 설명하고 잘못 구매하신겁니다라고 말씀드리면,
대부분의 고객들이 크게 실망을 하시게되고 있는 그대로 말씀드린 저에는 사실 아무런 이득도 없습니다.^^
오히려 어떤 분은 제가 틀렸기를 바라고
자신이 듣고자하는 대답을 해줄수 있는 소매상을 찾으시는 경우도 있으나 마찬가지 결과입니다.
어차피 그분들 역시 수입업자인 저희들에게 다시 물어보기 때문입니다.
잘못 구매하시게 되는 이유는
첫째, 일단 진주를 어느 정도 알고 구매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때의 분위기 때문에
충동적으로 구매하시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정확한 비교,평가 없이 구매하시게 되고
둘째, 판매자나 가이드의 그곳이 산지라든지, 보증서가 있다든지 하는 말에 유혹되서
구매하시게되나 알고보면 그말이 사실이 아니고
세째, 일반적으로 소개하는 가이드의 몫이 30-50%인 상태에서 적정한 가격이란 이루어지기 힘들고
네째, 그리고 진주수출업체에 가서 산 경우가 아닌, 일반 관광지에서 파는 경우에는
상품질이 아닌 주로 하품질위주의 거래가 이루어지고 구매자들은 비교할 상품이 없다보니
하품질중에서 구매하시게 된다는점.
(그래도 그중에 좋으것을 골랐다고 생각하시지만 하품질은 하품질입니다.)
다섯째, 사후에 문제가 발생되도 이러한 구매는 그 점에 대한 처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현재 구매한 것에 대한 평가를 해드린다면,
아마도 가장 궁금하신 것이 가격대일겁니다.
사실 10mm대 흑진주의 가격은 10만원이하,10만원대,20만원대에서 이루어지며,
유통과정상 가장 판매가가 비싼 백화점쪽에서도 30만원대이상을 넘지는 않을겁니다.
이것은 하품질이 아닌 일반적으로 상품이라고 유통되는 품질도 이 범주를 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필리핀은 흑진주의 생산지가 아닙니다.
(우리나라 진주업자 중 필리핀에서 흑진주를 수입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궁금하시면 관세청이나 무역협회 통계자료를 들추시면 나옵니다.)
필리핀 역시 타히티흑진주나 아코야진주는 수입국가이며,
이것을 수입하는 목적의 하나는 그곳이 관광 지역이기 때문이며,
필리핀이 남양백진주를 생산하는 국가이다보니 이러한 모든 진주를
마치 그곳에서 생산하는 것처럼 얘기하며 판매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면 고객들이 여쭤보는 것이 그곳에서 받은 보증서가 있는데요라는 겁니다.
그러나 그 보증서는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
진주의 종류를 표기할 수는 있어도 등급을 표기할 수가 없으며,
등급을 표시한다하더라도 그 사람의 기준일뿐 어느 누구도 인정하지 않는 기준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고객은 그러한 보증서가 제품의 가격을 형성할 수 있는
어느 정도 제품의 품질을 보증해주는 것으로 착각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저희 역시 감정원에서 진주에 대한 감별서를 발행받아서 드리고는 있으나
감정서는 발행하고 있지 않으며, 감별서 역시 판매자인 저희가 발행할 수 있어도
판매자가 이것을 한다는 것이 이치에 맞지 않는것 같아 돈이 들어도
제3의 기관에서 발행 받아서 드리고 있으며,
단지 판매자로서 저희 제품에 대한 책임을 지기위해
판매에 대한 보증서는 발행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감정원에 위탁해서 발행하는 감별서나 저희가 드리는 자체 보증서나
그것이 진짜 진주다, 사이즈 얼마 크기다, 진주의 종류는 뭐다라는걸 보증하는 것일 뿐
어떠한 가격대나 품질을 보증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것이 있으면 사시는 분이 사신 진주의 종류나 사이즈에 대해서 안심하실 수 있고
선물일 경우 곁들여서 드리면 받으시는 분의 기분이 좀더 업되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해드리는.. 말하자면 폼^^에 가까운 것이죠.
그래도 고객이 가지고 계신 진주에 대한 가격대가 아시고 싶으실 겁니다.
저희가 판매한 것이 아니라서가 아니라 사실 일반적으로 10만원이하의 제품일 가능성이 높으며
그것을 구매할수 있냐고 물어보시면 대부분의 매장이 구매 자체를 하지 않으려고 할겁니다.
그것은 그분들에게도 재고로 남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이런 비싼 가격에 구매했다라고 말씀하시면 더욱더 구매에 대한 얘기는 하지 않을겁니다.
어차피 이러한 답글은 제 자신의 장사에도 도움은 되지 않으나 궁금해하시기에 있는 그대로 말씀드린 것이며,
일반적으로 매장을 방문하시어 판매자들에게 물어보시면 고객의 제품에 대한 나쁜 평보다는 괜찮다라던가
일단 구매하신것 잘만 꾸며서 사용하시면 되지 않겠냐고 세팅을 권유할 겁니다.
그 이유는 있는 그대로 얘기하거나 자신들이 구매해서는 이득이 없으나
손님의 진주로 세팅을 해드릴 경우 그곳에서 이윤이 발생하기 때문이며,
이러한 부분을 장사를 하러 나오신 매장분들을 탓하기보다는 고가의 제품을 좀 더 신중하게
구매하셨어야 되는데 하는 제 개인적인 아쉬움이 남는 부분입니다.
본인 스스로 제품에 대한 평가를 하시고자 하신다면
우선 색상이 진하면서 맑은지 보십시요.
색상이 연할수록 하품질이며, 광택이 좋은지 보십시요.
광택이 약할수록 하품질이며, 이것은 진주에 비치는
조명이 얼마나 선명하게 보이느냐로 판단하실수도 있습니다.
진주가 원형인지 확인하십시요. 원형이 아니라면 하품질입니다.
진주에 흠이 있는지 확인하십시요. 당연히 흠이 많을수록 하품질이며 일부 판매자가 흠은
자연의 증거라는 식으로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흠이 없는 진주도 있으며 단지 전혀 흠이 없는
진주의 비율이 적다는 것이며 일부분에 국한된 흠이라면 몰라도
흠이 퍼져 있어 반지감으로 사용하기 어렵다면 상당히 가격이 떨어지게됩니다.
이정도면 충분한 답변이 될지 모르겠네요.
그러나 듣고 싶으신 답변은 못드린 것 같아 죄송하나 장사를 떠나
제가 좀더 진주를 알기에 속은 상하시겠지만 아는 사람으로서 있는 그대로 말씀드린겁니다."
사실 문의하신 분을 앞에두고 이러한 것을 있는 그대로 얘기하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일반적으로 고객분들이 가장 잘못된 구매를 하시게 되는 경우에 해당되나
막상 그것을 있는 그대로 설명하고 잘못 구매하신겁니다라고 말씀드리면,
대부분의 고객들이 크게 실망을 하시게되고 있는 그대로 말씀드린 저에는 사실 아무런 이득도 없습니다.^^
오히려 어떤 분은 제가 틀렸기를 바라고
자신이 듣고자하는 대답을 해줄수 있는 소매상을 찾으시는 경우도 있으나 마찬가지 결과입니다.
어차피 그분들 역시 수입업자인 저희들에게 다시 물어보기 때문입니다.
잘못 구매하시게 되는 이유는
첫째, 일단 진주를 어느 정도 알고 구매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때의 분위기 때문에
충동적으로 구매하시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정확한 비교,평가 없이 구매하시게 되고
둘째, 판매자나 가이드의 그곳이 산지라든지, 보증서가 있다든지 하는 말에 유혹되서
구매하시게되나 알고보면 그말이 사실이 아니고
세째, 일반적으로 소개하는 가이드의 몫이 30-50%인 상태에서 적정한 가격이란 이루어지기 힘들고
네째, 그리고 진주수출업체에 가서 산 경우가 아닌, 일반 관광지에서 파는 경우에는
상품질이 아닌 주로 하품질위주의 거래가 이루어지고 구매자들은 비교할 상품이 없다보니
하품질중에서 구매하시게 된다는점.
(그래도 그중에 좋으것을 골랐다고 생각하시지만 하품질은 하품질입니다.)
다섯째, 사후에 문제가 발생되도 이러한 구매는 그 점에 대한 처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현재 구매한 것에 대한 평가를 해드린다면,
아마도 가장 궁금하신 것이 가격대일겁니다.
사실 10mm대 흑진주의 가격은 10만원이하,10만원대,20만원대에서 이루어지며,
유통과정상 가장 판매가가 비싼 백화점쪽에서도 30만원대이상을 넘지는 않을겁니다.
이것은 하품질이 아닌 일반적으로 상품이라고 유통되는 품질도 이 범주를 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필리핀은 흑진주의 생산지가 아닙니다.
(우리나라 진주업자 중 필리핀에서 흑진주를 수입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궁금하시면 관세청이나 무역협회 통계자료를 들추시면 나옵니다.)
필리핀 역시 타히티흑진주나 아코야진주는 수입국가이며,
이것을 수입하는 목적의 하나는 그곳이 관광 지역이기 때문이며,
필리핀이 남양백진주를 생산하는 국가이다보니 이러한 모든 진주를
마치 그곳에서 생산하는 것처럼 얘기하며 판매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면 고객들이 여쭤보는 것이 그곳에서 받은 보증서가 있는데요라는 겁니다.
그러나 그 보증서는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
진주의 종류를 표기할 수는 있어도 등급을 표기할 수가 없으며,
등급을 표시한다하더라도 그 사람의 기준일뿐 어느 누구도 인정하지 않는 기준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고객은 그러한 보증서가 제품의 가격을 형성할 수 있는
어느 정도 제품의 품질을 보증해주는 것으로 착각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저희 역시 감정원에서 진주에 대한 감별서를 발행받아서 드리고는 있으나
감정서는 발행하고 있지 않으며, 감별서 역시 판매자인 저희가 발행할 수 있어도
판매자가 이것을 한다는 것이 이치에 맞지 않는것 같아 돈이 들어도
제3의 기관에서 발행 받아서 드리고 있으며,
단지 판매자로서 저희 제품에 대한 책임을 지기위해
판매에 대한 보증서는 발행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감정원에 위탁해서 발행하는 감별서나 저희가 드리는 자체 보증서나
그것이 진짜 진주다, 사이즈 얼마 크기다, 진주의 종류는 뭐다라는걸 보증하는 것일 뿐
어떠한 가격대나 품질을 보증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것이 있으면 사시는 분이 사신 진주의 종류나 사이즈에 대해서 안심하실 수 있고
선물일 경우 곁들여서 드리면 받으시는 분의 기분이 좀더 업되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해드리는.. 말하자면 폼^^에 가까운 것이죠.
그래도 고객이 가지고 계신 진주에 대한 가격대가 아시고 싶으실 겁니다.
저희가 판매한 것이 아니라서가 아니라 사실 일반적으로 10만원이하의 제품일 가능성이 높으며
그것을 구매할수 있냐고 물어보시면 대부분의 매장이 구매 자체를 하지 않으려고 할겁니다.
그것은 그분들에게도 재고로 남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이런 비싼 가격에 구매했다라고 말씀하시면 더욱더 구매에 대한 얘기는 하지 않을겁니다.
어차피 이러한 답글은 제 자신의 장사에도 도움은 되지 않으나 궁금해하시기에 있는 그대로 말씀드린 것이며,
일반적으로 매장을 방문하시어 판매자들에게 물어보시면 고객의 제품에 대한 나쁜 평보다는 괜찮다라던가
일단 구매하신것 잘만 꾸며서 사용하시면 되지 않겠냐고 세팅을 권유할 겁니다.
그 이유는 있는 그대로 얘기하거나 자신들이 구매해서는 이득이 없으나
손님의 진주로 세팅을 해드릴 경우 그곳에서 이윤이 발생하기 때문이며,
이러한 부분을 장사를 하러 나오신 매장분들을 탓하기보다는 고가의 제품을 좀 더 신중하게
구매하셨어야 되는데 하는 제 개인적인 아쉬움이 남는 부분입니다.
본인 스스로 제품에 대한 평가를 하시고자 하신다면
우선 색상이 진하면서 맑은지 보십시요.
색상이 연할수록 하품질이며, 광택이 좋은지 보십시요.
광택이 약할수록 하품질이며, 이것은 진주에 비치는
조명이 얼마나 선명하게 보이느냐로 판단하실수도 있습니다.
진주가 원형인지 확인하십시요. 원형이 아니라면 하품질입니다.
진주에 흠이 있는지 확인하십시요. 당연히 흠이 많을수록 하품질이며 일부 판매자가 흠은
자연의 증거라는 식으로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흠이 없는 진주도 있으며 단지 전혀 흠이 없는
진주의 비율이 적다는 것이며 일부분에 국한된 흠이라면 몰라도
흠이 퍼져 있어 반지감으로 사용하기 어렵다면 상당히 가격이 떨어지게됩니다.
이정도면 충분한 답변이 될지 모르겠네요.
그러나 듣고 싶으신 답변은 못드린 것 같아 죄송하나 장사를 떠나
제가 좀더 진주를 알기에 속은 상하시겠지만 아는 사람으로서 있는 그대로 말씀드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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