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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셋팅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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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5-06-27 00:00 조회10,4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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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개편으로 이전 저희 홈페이지 게시물을 이전하였습니다.]
   [원래 게시글 작성일자 : 2004년 08월 27일]
   
   1. 게시판에 관한 대부분의 글을 첫째 아들인 제가 작성하고 있는데 공교롭게도 제가 해외출장을 갔을 때 오셨던 분이라 저는 얘기만 들었지만 어머니나 동생은 당연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물론 고객의 자료도 저희가 잘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저희가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끝까지 책임질수 있지 않겠습니까.
    장사란 판매만큼이나 사후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2. 확인하고 싶으신 부분에 대해 알려드리겠으나 제 입장도 좀 고려는 해주셔야됩니다.
    같은 업자로서 상대방의 원가가 어떻게 들고 따라서 얼마가 남는 장사를 하고 있다라는 얘기는 말씀드리기가 곤란합니다. (그것은 알고 있어도 상도의상 말씀드리기 곤란한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금의 경우 우리 동네 금은방과 도매시세는 대략 4,000원 정도 차이가 있으며 장사를 하는 저희들 입장에서는 그분들의 경비를 감안한다면 그럴수밖에 없다라는 것을 이해하지만 일반 소비자의 경우에는 그런것을 이해하지 못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종로에서 예물 손님을 잡기위해 금이나 다이아몬드처럼 소비자가 아시거나 비교가 가능한 부분에서는 적정마진 이하의 장사를 하면서도(심지어 원가 이하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타 품목에서 그 손해를 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은 단지 판매자의 문제만이 아닌 오픈 상가가 많은 종로의 특징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했고 소비자들 스스로도 자신들이 판단 가능한 금과 다이아몬드만으로 판매자를 평가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3. 쓰부다이아가 크기와 질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나는 것은 맞습니다.
    12mm 나석에 72개가 들어가는 디자인이라면 어느 정도의 크기가 들어갈 것이다라는 추측은 가능합니다.
    다이아를 정확하게 등급을 분류하여 거래하지는 않으나 장사의 편의상 대체로 상중하, A,B,C급이라면서 거래하기는 합니다.
    그러나 각 거래처마다 사용하는 기준에 차이는 있으며 최상품의 경우라는 것도 대부분의 매장들이 최상품을 쓴다고 하더라도 차이가 날수밖에 없으며 실제 물건을 보기전에는 이쪽에서 얘기하는 최상품과 저쪽에서 얘기하는 최상품이 같다라는 것을 보장할수는 없습니다.
    진주도 8mm 좋은 것을 사용한다고 매장이 얘기하더라도 각각의 매장들이 사용하는 제품에는 차이가 날수밖에 없는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이부분은 크기와 질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나는 것은 맞으나 얼마나 좋은 질을 사용하느냐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물건을 보고 주문하셔야되는 것이나 일반 소매상이나 소비자들이 현실적으로 이렇게 하기에는 어려운 점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믿고 맏기실수 밖에 없으며 믿을수 없다면 제품에 들어가는 다이아를 고객이 직접 구매하여 매장에 드리는 수밖에 없으며, 이러한 이유로 업자 사이에서도 다이아를 따로 구매하여 공장에 부탁하는 경우도 있으며 소비자 역시 간혹 이러한 분들이 있습니다.
    저희들의 경우 역시 대부분 공장장님이 자신의 기준으로 상품을 선별하여 구매하여 작업을 하며 고객이 원하실 경우에는 다이아를 직접 구매하셔서 주셔도 된다고 합니다.
   
   4. 공임비가 따로 들어가는 것은 맞습니다.
    일반적으로 소매상들이 다이아 얼마, 금 얼마, 공임 얼마하는데
    공임에는 기본 공임도 있고, 조각료도 있고....
    정확히 모든 것을 세분화시켜 소비자들에게 설명하기에는 현실적으로 곤란하기에 작업에 들어가는 모든 공정비를 공임으로 통틀어 말씀드리는 겁니다.
    오히려 다이아 값만 있고 공임비가 없다면 어떻게 제품이 만들어지겠습니까 ?
    (손님에게 정확하게 세분화시켜 설명할 경우 한가지가 비싸면 모든 것이 비싸다고 생각하실수도 있고, 이 분야를 모르시기에 모든 공정을 세분화 시켜 공임을 계산해드리면 의사가 환자가 아프다고 이러저러한 검사를 할 경우 의사는 필요해서 하는 것인데 환자는 돈을 벌기위해 필요없는 검사도 하는 것이 아니냐하고 의심할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어떤 경우에는 저쪽은 공임이 얼마라는데 여기는 왜 여러가지 공임이있나하고 의심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제품이 나오기까지에는 한사람만의 손이 가는 것이 아닌데 어떻게 한가지의 공임만 존재하겠습니까?
    단지 장사의 편의를 위해 하다보니 이렇게 소비자와 판매자간에 이루어진 상관행이라고 이해하시면됩니다.
   
   5. 다이아가격이나 공임비에 대해서는 판매자 역시 거래를 통해 이윤을 취해야되는 장사이므로 금이든, 공임이든, 다이아든 어디에서든 자신의 이윤이 들어가게 돼 있는것이며 (판매자가 원가가 얼마고 제 이윤이 얼마라서 이 판매가가 나옵니다라고 판매하는 사람은 없지 않습니까.)
    더구나 다이아가 정확히 어떤 것인지, 공임을 어떻게 계산했고, 디자인이 어떤것인지, 그분이 이것을 하기 위해 소요되는 경비가 어떻게 되는지를 정확히 알지 못하면서 남을 깎아 내리기위해 상대방의 가격에 대해 제가 어떻다라는 평가를 해드리기는 상도의상으로 곤란합니다. (같은 물건을 백화점이 10% 더 비싸다 하더라도 백화점에서는 20%의 수수료가 발생한것이라면 비록 10%가 백화점 매장이 비쌌다 하더라도 매장업체 입장으로서는 백화점이 소님을 위해 자신의 마진을 10%줄이면서 노력한것이 아닐까요. 아니면 좀더 싼곳을 찿고자하는 소비자의 노력이 부족했거나 혹은 백화점이라 믿을수 있으니까하는 믿음 때문에 찿아간 손님의 의지이거나)
   
   6. 제가 아는선에서는 큐빅을 다이아로 일부로 파시는 분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람이 하는 일이니까 실수야 있을수 있어도...)
    그것은 영수증상에 표기하게 돼 있으며 다이아나 큐빅은 소매상에서도 검사기로 검사가 가능한 부분이고 이것을 속일 경우 어떻게 장사를 해 나갈수 있겠습니까.
    제가 가짜 진주를 진짜라고 판다면 무슨 일이 일어나겠습니까 ?
    소매상도 이것을 알고 있는데 그 장사를 마지막으로 할 생각이 아니구서야...
    영수증만 잘 챙기세요.
    의심나면 감정소에 확인해보시구요,
    돈들기 싫으시면 테스터기가 있는 소매점에 물어보시던가, 서울 올라오실 때 저희에게 물어보시던가.
   
   7. 진주 반지는 구멍을 뚫어 본드로 붙이는 것이 맞습니다.
    이럴때 중요한 것이 센타를 잡는 것입니다.
    어디를 뚫어야 윗면이 가장 예쁘게 나오냐 하는 것이죠.
    뚫기전에 반드시 직접 확인하시기 바라며 저희 역시 저희들이 센타를 잡은 후 손님에게 확인시켜드리고 허락을 받은 후 작업에 들어갑니다.
    저희 사이트에 관리 요령과 사용 방법을 잘 읽어보시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진주는 구매만큼이나 관리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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